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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모네 마르티니(Simone Martini)의 작품 1,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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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 : 무기를 버리는 성 마르티노(부분)
1320 ~ 30년, Assisi 성 프란체스코寺 하원.
부드러운 색채의 조합으로, 무사의 표정 속에
소박하면서도 온화하고 차분한 묘사가 느껴진다.
(下) : 受胎告知 (천사의 부분)
1333년, Firenze 우핏트 미술관 소장.
이 화면은 Siena의 두오모 성당을 위해 그린 大祭壇畵 중
천사의 부분을 클로즈업한 것으로 Martini 대표작의 하나.
비잔틴 풍의 황금 바탕에 그려졌지만 천사의 묘사를 보면
알 수 있듯 여기에서는 확실히 인간적인 표정이 나타나고,
색채를 장식적으로 썼지만 (이 그림에 나타나지는 않는)
오른 쪽 끝에 있을 마리아와의 심리적 감정의 움직임이
그 저변에 미묘하게 깔려있는 숭고하고 화려한 작품이다.
우아한 장식성
피렌체는 꽃의 도시이다. 지오토를 비롯해 많은 뛰어난 화가들이 등장했지만 그곳 말고도
70km 쯤 남쪽에 위치한 Siean 거리에서 두찌오에 의해 Siean 화파가 생겨났고 그 뒤를 잇는
첫째 화가가 제자인 시모네 마르티니(Simone Martini) (1284? - 1344)이다.
스승의 작품과 비교해 볼 때 Martini 의 화면에는 이미 비잔틴의 영향은 거이 볼 수 없고
정서적인 분위기와 우아한 장식성이 그윽한 향기를 내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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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6 16:00:19 , HIT: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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