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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스 주한 美대사 지명자 인준 청문회
 suho  | 2008·04·12 17:23 |
"존경하는 한국 사람들에게 한국말 많이 쓸 계획"
스티븐스 주한 美대사 지명자 인준 청문회
"한국인 피 흐르는 아들 제임스 韓·美 간의 다리 되는 법 배워"   이하원 특파원(워싱턴)  




    한국명 '심은경'으로 70년대 충남 예산의 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던
    캐슬린 스티븐스(Stephens)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에 대한 미 상원 인준 청문회가 9일 열렸다.
    이날 청문회는 여러 면에서 이례적이었다. 에드워드 케네디(Kennedy) 상원 의원은 이날
    스티븐스 지명자와 나란히 앉아 "캐슬린은 여성 최초의 주한 미 대사이자 평화봉사단원으로서도
    처음으로 주한 미 대사에 지명됐다"며 "한국말을 하는 최초의 미국 대사로 업무에 손색이 없다"고 칭찬했다.

    청문회를 주관한 바바라 박서(Boxer·여) 상원 외교위 동아태 소위원장은 스티븐스 지명자가
    한국인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제임스(21·대학생)군과 스티븐스의 상관이었던
    제임스 릴리(Lilley) 전 주한 미 대사를 일일이 일으켜 소개했다.
    스티븐스 지명자는 아들 제임스를 소개하며
    "내 아들은 일찌감치 한국과 미국 간의 다리가 되는 법을 배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알래스카 출신의 리자 머코스키(Murkowski·여) 의원이 "알래스카에 한국 총영사관이 만들어지도록
    해 달라"고 하자 박서 의원도 "내 지역구인 캘리포니아에도 60만 명의 한국인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달라"고 말해 웃음이 터졌다.

    ▲ 미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9일 열린 주한미국대사 인준청문회에 주한미국대사 지명자인
    캐슬린 스티븐스(왼쪽)가 한국인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제임스(21·대학생)와
    나란히 참석했다. /워싱턴=이하원 특파원
    스티븐스 지명자는 모두 발언에서 "나는 한국이 경제·정치적으로 놀랄 만하게 성장하던 시기에
    한국에 있었다"며 "한국의 미래와 한미 관계에 대해서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은 매일 같이 긴급뉴스(breaking news)가 나오는 역동적인 나라" 라며 자신이 청문회
    보고 서류를 만든 후에 발생한 미북 협상, 한국의 여성 우주인 이소연씨 탄생을 언급하기도 했다.
    북한 인권에 대해서 스티븐스 지명자는 "내겐 북한의 인권상황을 제고해야 할 특별한 의무가 있다.
    한국의 새 정부와 협력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티븐스 지명자는 "앞으로 한국에 부임하면 많이 듣고 많이 배울 생각이며,
    내가 존경하는 한국 사람들에게 한국말을 많이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인터뷰를 가질 때는 한국어로 "인준을 받으면
    한미동맹 관계가 강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스티븐스 지명자는 이날 한국과의 인연을 강조하면서도 미국의 이익을 위해 앞으로
    주한 미국대사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명확히 밝혔다. 스티븐스 지명자는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시장을 완전하게 개방하고 국제적 기준을 준수하도록 할 것"
    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새로 미 대사가 부임해 올 적마다 홍여사를 떠올리게 되네요.
한국 말을 잘 하는 대사, 참 맏음직 할 것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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