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의 집을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운타운 (Stanley Park 와 Gastown) 으로 [밴쿠버에서 4신]
     | 2010·10·06 07:31 |
    "캐나다 태평양 연안의 관문 밴쿠버는 토론토, 몬토리올에 이은 제3의 도시로서
    근대적 고층건물이 줄지어 선 번화한 다운타운과,  바다, 숲, 산으로 둘러싸여 자연의
    풍요로운 혜택을 누리고 있는 주택가가 훌륭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 해외여행 가이드


    한국에선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을 9월 21일, 이곳 날씨는 맑고 높은 가을 하늘입니다.
    바다와 산과 숲, 주변의 나무들 보는 것만으로도 충족한데 그래도 다운타운은 보아야 한답니다.
    엄선해서 뽑힌 곳이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놓은 천연 공원인 Stanley Park와
    초기 밴쿠버의 도시를 재현해 놓은 다운타운 동쪽의 Gastown 이랍니다.
    모든 동력이 수증기였던 옛날 옛적 이야기 들이 가득하겠지요.

Stanley Park 를 수박 겉 핥기

주택가에서 내려다 보면 마치 다운타운 가까이 있는 섬 같아 보이는 Stanley Park 는
한쪽이 다운타운에 붙어 있으며 타운의 중심에서 북서쪽으로 걸어서 10~15 분 거리이다.
대지 면적이 4평방 km에 이르는 광대한 녹지로 밴쿠버 시민의 휴식처이며 최대의 관광지 라고 한다.



다운타운엘 가려면 당연히 Lion Gate Bridge를 건너야 한다.



우선은 차를 주차장에 맡기고...



Stanley 공원 초입의 잘 생긴 나무 한 구루,
그 옆에 서니 바로 건너다 보이는 다운타운.  흰 텐트같은 조형물과 고층건물들...
공원이 워낙 넓어서 건강한 사람이 한바퀴 도는데 3시간 정도 걸린다로 한다.
구경하는 사람들과,



달리는 사람들,



그리고 걷은 사람들에 쉬는 사람까지.



잠시 안쪽으로 발을 옮기니 낯익은(?) 장승이 이곳 저곳에..  



동남쪽 저 뒤로는 다운타운의 중심부가 펼쳐진다.



공원 내에는 수족관, 동물원, 운동 시설에 자전거 도로까지 갖추어 있다지만
빨간 수박 속 맞보기는 포기한 채, 차로 해안선을 일주하는 수박 겉 핥기로 만족.
어차피 이번 여행이 자연을 벗삼으며 체중 불려 돌아가기가 목표이니
그 많은 나무들과 덤으로 바다까지 가까이서 보게 되는데 무엇을 더 바라리.
공원 북쪽 해안에서 보이는 저 산 자락이 Vancouve 주택가이고
그 왼쪽에 집들이 촘촘히 있는 곳이 West  Van.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산 봉우리 아래 조금은 성글게 있는 집들은 North  Van.  
그 하나에 아이들이 살고 있다.



특히 노인층의 산책이 눈에 많이 띄고...
공원의 서해한 바다 저 멀리가 태평양으로 이어질 것이다.



태평양에 면해 있으면서 난류가 흐르는 곳이라 위도와 무관하게 기온이 따뜻하고
복잡한 지형으로 해서 태풍이 몰려오지를 못하는 온화하고 조용한 바다,
공원의 서편을 돌아 나오는 곳에 이렇게 아늑한 해수욕장이 펼쳐진다.
아름다운 자연으로 해서 사뭇 느긋해진 마음으로 다운타운 북동쪽의 옛도시를 보러 떠난다.


Gastown

1867년에 개시 잭(수다쟁이 잭)이라 불리는 존 데이튼 선장(Captain J Deighton)이
상륙한 것이 이 도시의 시작이다. 그런 초기 밴쿠버의 도시를 재현해 놓은 곳이다.



19세기 정취를 풍기면서 돌을 깔아 놓은 Water Street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보기 드문 증기 시계는 Water St. 와 Cambie St. 가 교차하는 곳에 서 있고



증기를 내뿜으며 때 맞추어 차임벨을 울려주고 있다.



화려한 서울 거리로 해서 눈을 벼려버린 우리에겐 약간 촌스런 부티크와



갤러리들이 즐비한 쇼핑 거리로



관광버스도 운행되고 있다.



야외 까페 너머로 보이는 바닷가 흰 조형물은 Stanley Park에서 건너다 보이던 것



동계 올림픽의 성화대는 Canada Place에 세워져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낸 세련되고 현대적 감각의 도시와 신의 손으로 빚어낸 아름다운 자연,
    이 둘의 조화가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가를 벤쿠버는 보여준다."- 해외여행 가이드


    우선 신의 풍요로운 혜택에는 머리를 크게 끄덕이지 않을 수 없는 나날입니다.
    그런데 어쩌지요, 그래도 난 서울이 그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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